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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title>zzbe의 tattertools</title>
		<link>http://zzbe.x-y.net/tt/zzbe/</link>
		<description>새로운 시작의 중간쯤에 와있는거 같다. 허나, 지금 나 제대로 하고 있는가? 그렇긴 한건가... 흠..</description>
		<language>ko</language>
		<pubDate>Thu, 14 Dec 2006 18:41:54 +0900</pubDat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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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title>타짱 4회</titl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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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description>&lt;br /&gt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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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category>Humor</category>
			<category>타짱</category>
			<author> (zzbe)</author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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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pubDate>Thu, 14 Dec 2006 18:37:59 +0900</pubDat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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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item>
			<title>웃음충전소 타짱 1,2,3</titl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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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description>타짱시리즈 너무 웃겨요.. ^^&lt;br /&gt;
&lt;br /&gt;
타짱 1회&lt;br&gt;&lt;br /&gt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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&lt;br&gt;&lt;br /&gt;
타짱 2회&lt;br&gt;&lt;br /&gt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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&lt;br&gt;&lt;br /&gt;
타짱 3회&lt;br&gt;&lt;br /&gt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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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category>Humor</category>
			<category>양배추</category>
			<category>웃음충전소</category>
			<category>타짱</category>
			<author> (zzbe)</author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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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pubDate>Thu, 07 Dec 2006 10:59:38 +0900</pubDat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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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item>
			<title>노홍철 몸개그</titl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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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description>&lt;embed loop=&quot;true&quot; menu=&quot;false&quot; quality=&quot;high&quot; width=&quot;420&quot; height=&quot;374&quot; type=&quot;application/x-shockwave-flash&quot; pluginspage=&quot;http://www.macromedia.com/shockwave/download/index.cgi?P1_Prod_Version=ShockwaveFlash&quot; src=&quot;http://dory.mncast.com/mncHMovie.swf?movieID=10007559620061029005118&quot;&gt;&lt;/embed&gt;&lt;br /&gt;
&lt;br /&gt;
&lt;p&gt;몸개그...&lt;/p&gt;</description>
			<category>Humor</category>
			<category>노홍철</category>
			<category>몸개그</category>
			<author> (zzbe)</author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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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pubDate>Fri, 03 Nov 2006 15:08:22 +0900</pubDat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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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item>
			<title>도전골든벨중 - 천명훈</titl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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&lt;br /&gt;
^^</description>
			<category>Humor</category>
			<category>도전골든벨</category>
			<category>천명훈</category>
			<author> (zzbe)</author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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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pubDate>Fri, 03 Nov 2006 15:06:25 +0900</pubDat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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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item>
			<title>힘든 여정을 떠남...</titl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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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description>&lt;p&gt;화 : 남양주 -&amp;gt; 통영 (처가) -&amp;nbsp; (중부-경부-대진)&lt;/p&gt;&lt;p&gt;목 : 통영 -&amp;gt; 대구 (본가) - (구마)&lt;/p&gt;&lt;p&gt;토 : 대구 -&amp;gt; 남양주 (집) - (경부-중부내륙-영동-중부)&lt;br /&gt;
&lt;br /&gt;
운전 조심하자... &lt;br /&gt;
제발 안 막히길...&lt;/p&gt;</description>
			<category>Myself</category>
			<category>귀경</category>
			<category>귀성</category>
			<author> (zzbe)</author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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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pubDate>Tue, 03 Oct 2006 00:03:16 +0900</pubDate>
		</item>
		<item>
			<title>김기덕의 골든디스크중. 음악에세이 한토막...</titl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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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description>* 방걸레질 하는 소리......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여 : 아! 발 좀 치워봐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(지금 허름한 바지를 입고 엉덩이를 들썩이며 방걸레질을 하는 그녀, &lt;br /&gt;
아내... 그 모습을 보면서, 나도 만약 그런 질문을 받는다면, 나 역시 &lt;br /&gt;
아내라고 대답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여 : 점심은 비빔밥 대강 해먹을라 그러는데, 괜찮지? &lt;br /&gt;
남 : 또 양푼에 비벼먹자고? &lt;br /&gt;
여 : 어, 먹고나서, 베란다 청소 좀 같이 하자. 집안 청소 다 했더니, &lt;br /&gt;
힘들어 죽겠어. &lt;br /&gt;
남 : 나 점심 약속 있어. &lt;br /&gt;
여 : 그런 얘기 없었잖아. &lt;br /&gt;
남 : .... 있었어. 깜박하고 말 안한거야. 중식이... &lt;br /&gt;
중식이 만나기로 했잖아. &lt;br /&gt;
여 : ...그래? 할 수 없지 뭐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(해외출장 가있는 친구 중식이를 팔아놓고, 중식이한테도 아내에게 &lt;br /&gt;
도 약간 미안한 마음은 들었지만, 한가로운 일요일, 난 아내와 집에 &lt;br /&gt;
서 이렇게라도 탈출하고 &lt;br /&gt;
싶었다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(나름대로 근사하게 차려입고 나가려는데, 커다란 양푼에 밥을 비벼 &lt;br /&gt;
서, 숟가락 가득 입에 넣고 우물거리던 아내가, 나를 본다. 펑퍼짐한 &lt;br /&gt;
바지에 한쪽 다리를 식탁 위에 올려놓은 모양이 영락없이 내가 제일 &lt;br /&gt;
싫어하는 아줌마 폼새다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여 : (우물거리며) 언제 들어 올거야? &lt;br /&gt;
남 : 몰라... 저녁도 먹고 들어올지... &lt;br /&gt;
여 : 나 혼자 심심하잖아. 빨리 들어와. &lt;br /&gt;
남 : 애들한테 전화해 보든가.... &lt;br /&gt;
여 : (물 한잔 마시고) 애들 뭐... 내가 전화하면 받아주기나 해? &lt;br /&gt;
엄마 나 바쁘니까 끊어. 이 소리 하기 바쁘지. &lt;br /&gt;
남 : 친구들 만나든가 그럼! &lt;br /&gt;
여 : 내가 일요일 날 만날 친구가 어딨어? &lt;br /&gt;
&lt;br /&gt;
* 밥 긁어서 먹는 소리......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(그렇다. 아내에게는 일요일에 만날 친구 하나 없다. 아이들 키우고 &lt;br /&gt;
내 뒷바라지 하느라 그렇게 됐다는 게, 아내의 해묵은 레퍼토리다. &lt;br /&gt;
그 얘기 나오기 전에 어서 빨리 여기서 나가야 한다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(일단 밖으로 나가서,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친구들을 끌어모아 &lt;br /&gt;
술을 마셨다. 밤 12시가 될 때까지 그렇게 노는 동안, 아내에게 몇 &lt;br /&gt;
번의 전화가 왔다. 받지 않고 버티다가 마침내는 배터리를 빼 버렸 &lt;br /&gt;
다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* 대문 열고 들어오는 소리......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(그리고 새벽 1시쯤 난 조심조심 대문을 열고 들어왔다. 아내가 소파 &lt;br /&gt;
에 웅크리고 누워 있었다. 자나보다 생각하고 조용히 욕실로 향하는 &lt;br /&gt;
데......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여 : (아픈 듯) 어디 갔다 이제 와? &lt;br /&gt;
남 : 어. 친구들이랑 술 한잔.... 어디 아파? &lt;br /&gt;
여 : 낮에 비빔밥 먹은 게 얹혔나봐. 약 좀 사오라고 그렇게 전화했는데 &lt;br /&gt;
받지도 않고... &lt;br /&gt;
남 : 아... 배터리가 떨어졌어. &lt;br /&gt;
여 : 손이라도 좀 따줘. &lt;br /&gt;
남 : 그러게... 그렇게 먹어대더라니... 좀 천천히 못 먹냐? &lt;br /&gt;
여 : 버릇이 돼서 그렇지 뭐... 맨날 집안일 하다 보면, 그냥 대강 빨리 &lt;br /&gt;
먹고 치우고... 이랬던 게..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(어깨에서 손으로 피를 몰아서 손끝을 바늘로 땄다. 아내의 어깨가 &lt;br /&gt;
어느새 많이 말라 있었다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(다음날, 회식이 있어, 또 늦은 밤 집으로 들어가게 됐다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* 문 열고 들어오는 소리......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(그런데 아내가 또 소파에서 웅크린 자세로 엎드려 있다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남 : 여보... 들어가서 자. &lt;br /&gt;
여 : 여보... 나 배가 또 안 좋으네. &lt;br /&gt;
남 : 체한 게 아직 안 내려갔나? &lt;br /&gt;
여 : 그런가봐. 소화제 먹었는데도 계속 그래. &lt;br /&gt;
남 : 손 이리 내봐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&lt;br /&gt;
&lt;br /&gt;
&lt;br /&gt;
&lt;br /&gt;
(아내의 손끝은 상처 투성이였다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남 : 이거 왜 이래? 당신이 손 땄어? &lt;br /&gt;
여 : 어. 너무 답답해서... &lt;br /&gt;
남 : (버럭) 이 사람아! 병원을 갔어야지! 왜 이렇게 미련하냐? &lt;br /&gt;
&lt;br /&gt;
(나도 모르게 소리를 버럭 질렀다. 여느 때 같으면, 마누라한테 미련 &lt;br /&gt;
하냐는 말이 뭐냐며 대들만도 한데, 아내는 그럴 힘도 없는 모양이었 &lt;br /&gt;
다. 그냥 엎드린 채, 가쁜 숨을 몰아쉬기만 했다. 난 갑자기 마음이 &lt;br /&gt;
다급해졌다. 아내를 업고 뛰기 시작했다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* 응급실 소음소리......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여 : (속삭) 여보. 병원 오니까, 괜찮은 거 있지. &lt;br /&gt;
남 : 가만 있어봐. 검사 받아야 되니까. &lt;br /&gt;
여 : 아니... 진짜 말짱해. 아까 잠깐 그렇게 아팠나봐. &lt;br /&gt;
남 : 온 김에 검사 받고 가. &lt;br /&gt;
여 : 뭐하러 그래~ 응급실 얼마나 비싼데~ 내일 병원 문 열면, &lt;br /&gt;
가서 검사 받을게. &lt;br /&gt;
남 :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~~ &lt;br /&gt;
여 : 가자니까. 완전 바가지야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(잡을 틈도 없이, 아내는 먼저 일어나 나간다. 나도 머쓱하게 아내를 &lt;br /&gt;
따라 나온다. 하긴 아내의 말처럼 응급실은 보통 진료비보다 훨씬 &lt;br /&gt;
비싸다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* 거리 소음 + 걷는 소리......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남 : 진짜 괜찮아? &lt;br /&gt;
여 : 응. 나 학교 다닐 때도, 시험 보기 전날이면, 배 아프고 그랬다? &lt;br /&gt;
그런데 병원만 딱 오면, 배가 안 아픈 거야. 그게 다 신경성이라 &lt;br /&gt;
그런가봐. &lt;br /&gt;
남 : 그러게, 사람 놀래키고 그래~~ 아프면 바로바로 병원 가고 그래. &lt;br /&gt;
여 : 어머~ 당신 놀랬어? 어유~ 그래도 홀아비 되긴 싫었나봐? &lt;br /&gt;
남 : 싫긴 뭐가 싫으냐? 홀아비 되면, 젊은 마누라도 새로 들이고 좋지. &lt;br /&gt;
여 : 내가 말을 말아야지..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* 걷는 소리......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(참 오래전부터 내 곁에서 이렇게 함께 걸어왔던 아내. &lt;br /&gt;
그녀와 아주 오랜만에... 함께 길을 걸어본다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(다음날 병원에 다녀온 아내는, 회사 앞에서 내게 전화를 걸었다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여 : 난데, 우리 점심 먹을까? &lt;br /&gt;
남 : 바쁜데... &lt;br /&gt;
여 : 회사 앞까지 왔는데? &lt;br /&gt;
남 : 그래. 알았다. 병원은 갔다 왔어? &lt;br /&gt;
여 : 어. 신경성 위염이래. 남편이 속썩이냐고 물어보더라. &lt;br /&gt;
의사선생님이....... &lt;br /&gt;
남 : 나만큼 잘하는 남편 있으면 나와 보라 그래. 뭐 먹고 싶어? &lt;br /&gt;
여 : 죽 먹자. 요즘 좋은 죽집 많다며? 그런 데 가서 우아하게 먹어보고 &lt;br /&gt;
싶다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* 죽 떠먹는 소리......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남 : 여기 괜찮지? &lt;br /&gt;
여 : 횟집에서 죽도 파네? &lt;br /&gt;
남 : 어. 우리 회식할 때 자주 오는 데야. &lt;br /&gt;
여 : 그런데 너무 비싸다. 죽 한 그릇에 만 오천 원씩이나 해? &lt;br /&gt;
태어나서 이렇게 비싼 죽은 처음 먹어보네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* 바닥까지 긁어먹는 소리......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(갑자기 열심히 죽을 먹는 아내가 안쓰러워 보였다. 만 오천 원짜리 &lt;br /&gt;
죽 한 그릇이 아까워, 그릇 밑바닥까지 싹싹 긁어먹는 아내... 난 몇 &lt;br /&gt;
십만 원짜리 술도 아무렇지 않게 먹는데... 내 아내는 태어나 이렇게 &lt;br /&gt;
비싼 죽을 처음 먹어 본단다. 그동안 내가 뭘 하고 살았나 생각이 &lt;br /&gt;
들었다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&lt;br /&gt;
&lt;br /&gt;
여 : 여보, 할 말이 있는데. &lt;br /&gt;
남 : 어, 얘기해. &lt;br /&gt;
여 : 추석 때 있잖아. 친정부터 가면 안 될까? &lt;br /&gt;
남 : 왜 또 그래~ 어머니 성격 알면서~ &lt;br /&gt;
여 : 그러게. 30년 넘게 어머니 성격 아니까, 명절 때마다 당신 집부터 &lt;br /&gt;
갔잖아? &lt;br /&gt;
남 : 명절 때 시댁부터 가는 건, 당연한 거야. &lt;br /&gt;
여 : 당신 집은 오남매야. 우리 집은 오빠랑 나밖에 없잖아. &lt;br /&gt;
엄마가 얼마나 외로워하시는데....... &lt;br /&gt;
남 : 추석 끝나고 가면 되잖아. &lt;br /&gt;
여 : 어머니도, 당신도 웃겨. 당신! &lt;br /&gt;
남 : 여보.... 왜 이래. 새삼스럽게. &lt;br /&gt;
여 : 그럼 이렇게 해. 추석 때 당신은 당신 집 가. 난 우리 집 갈 거야. &lt;br /&gt;
남 : 어머니가 가만 계시겠어? &lt;br /&gt;
여 : 안계시면 어떡 할 건데? 나도 할 만큼 했어. 맘대로 하라 그래. &lt;br /&gt;
남 : 당신, 오늘 좀 이상하다. &lt;br /&gt;
여 : 30년 동안, 그만큼 이기적으로 부려먹었으면 됐잖아. &lt;br /&gt;
내가 이정도 얘기하는 것도, 그렇게 이상해? &lt;br /&gt;
&lt;br /&gt;
(큰소리친 대로, 아내는 추석이 되자, 짐을 몽땅 싸서 친정으로 &lt;br /&gt;
가 버렸다. 나 혼자 고향집으로 내려가자, 어머니는 노발대발하시며, &lt;br /&gt;
세상천지에 며느리가 이러는 법은 없다고 난리를 치셨다. 지난 30년 &lt;br /&gt;
동안 한번도 없었던 일이니, 이번만큼은 노엽게 생각하지 마시라고 &lt;br /&gt;
말씀드렸지만, 오히려 마누라 편든다며, 내게도 잔소리를 늘어놓셨 &lt;br /&gt;
다. 여동생은 여동생대로 제 새언니 흉을 보면서, 무슨 며느리가 그렇 &lt;br /&gt;
게 제멋대로냐고 했다. 자기는 임신을 핑계로, 추석 전부터 우리집에 &lt;br /&gt;
와서 쉬고 있으면서, 제 새언니가 친정에 간 건, 그렇게 못마땅한가 &lt;br /&gt;
보다. 아내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보니, 우리 가족이지만, 하는 말마 &lt;br /&gt;
다 행동마다 참 얄미울 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. &lt;br /&gt;
결혼하고 처음. 아내가 없는 명절을 보냈다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* 문 탕 열고 들어오는 + &lt;a title=&quot;클릭하시면 유흥업소의 위치, 사진, 회원평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&quot; style=&quot;border-bottom: #0000ff 2px solid&quot; href=&quot;http://zzbe.x-y.net/tt/zzbe/owner/entry/edit/var%20popupWindow%20=%20window.open(&#039;login_popup.php?next=reload&#039;,&#039;WOLF_POPUP&#039;,&#039;width=395,height=307,toolbars=0,menubar=0,left=&#039;+((screen.availWidth-395)/2)+&#039;,top=&#039;+((screen.availHeight-307)/2)+&#039;,scrollbars=0,resizable=0&#039;); popupWindow.focus();&quot;&gt;클래식&lt;/a&gt; 소리......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(집으로 돌아오자, 아내가 태연히 앉아서, 책을 보고 있었다. &lt;br /&gt;
여유롭게 클래식 음악까지 틀어놓고 말이다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남 : 당신, 지금 뭐 하는 거야? &lt;br /&gt;
&lt;br /&gt;
* 음악 탁 끄는(쇼팽의 이별곡) 소리......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여 : 음악 들으면서 책 보잖아. 왜? &lt;br /&gt;
남 : 제정신이야? 어머니 얼마나 화나셨는지 알면서, &lt;br /&gt;
명절 내내 전화 한 통화 안해? &lt;br /&gt;
여 : 어머니 목소리 별로 듣고 싶지 않았어. 간만에 좋은 기분, &lt;br /&gt;
망칠 필요 없잖아. &lt;br /&gt;
남 : 뭐?? &lt;br /&gt;
여 : 가끔 &lt;a title=&quot;클릭하시면 유흥업소의 위치, 사진, 회원평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&quot; style=&quot;border-bottom: #0000ff 2px solid&quot; href=&quot;http://zzbe.x-y.net/tt/zzbe/owner/entry/edit/var%20popupWindow%20=%20window.open(&#039;login_popup.php?next=reload&#039;,&#039;WOLF_POPUP&#039;,&#039;width=395,height=307,toolbars=0,menubar=0,left=&#039;+((screen.availWidth-395)/2)+&#039;,top=&#039;+((screen.availHeight-307)/2)+&#039;,scrollbars=0,resizable=0&#039;); popupWindow.focus();&quot;&gt;뉴스&lt;/a&gt;에서 주부우울증으로 투신자살하는 여자들 얘기 들으면, &lt;br /&gt;
생각했었어. 남은 가족들은 어쩌라고 저랬을까... &lt;br /&gt;
남 : 지금 그 얘기가 왜 나와? &lt;br /&gt;
여 : 그런데, 나 이제 이해가 돼. 그 여자들은 남은 가족들이 아무렇지도 &lt;br /&gt;
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, 죽음을 택했을 거야. &lt;br /&gt;
남 : 그게 말이 돼? &lt;br /&gt;
여 : 내가 지금 없어져도, 당신도 애들도 어머님도 사는데 아무 지장 없 &lt;br /&gt;
을 거야. 처음엔 조금 슬프겠지만, 금방 잊을 거야! &lt;br /&gt;
남 : ..... 여보?!....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여 : (울며) 여보. 나 명절 때 친정에 가 있었던 거 아니야. &lt;br /&gt;
나, 병원에 입원해서 정밀 검사 받았어. 당신이 한번 전화만 해봤어 &lt;br /&gt;
도 금방 알 수 있었을 거야. 당신이 그렇게 해주길 바랬어. 그래서, &lt;br /&gt;
내가 어디로 갔을까 놀라서 나를 찾아주길 바랬어. 침대에 혼자 누워 &lt;br /&gt;
서 당신이 헐레벌떡 나타나 주면, 뭐라고 하면서 안길까... 혼자 상상 &lt;br /&gt;
했었어. 그런데, 당신 끝내 안 나타나더라. 끝내 나 혼자 두더라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&lt;br /&gt;
&lt;br /&gt;
(아내의 병은 가벼운 위염이 아니었던 것이다. 다음날 나와 아내는 &lt;br /&gt;
함께 병원으로 향했다. 검사 결과에 대해 얘기를 듣기 위해서였다. &lt;br /&gt;
가는 내내 아내는 무거운 얼굴로 아무 말이 없었다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남 : 죽으러 가냐? &lt;br /&gt;
여 : 무슨 말을 그렇게 해? &lt;br /&gt;
남 : 요즘 위암? 아무것도 아니야. 요즘은 다 고쳐. &lt;br /&gt;
여 : 그래. 누가 뭐래. &lt;br /&gt;
남 : 악성도 다 고친다구. 내 친구 차교수 알지? 그 친구도 위암3기였 &lt;br /&gt;
는데, 멀쩡하잖아. 요샌 아무 것도 아니야 그런 거! 진짜 아무 것도 &lt;br /&gt;
아니라구!!! &lt;br /&gt;
&lt;br /&gt;
(누구를 위로하기 위해 큰소리를 치는 건지 알 수 없었다. 아내를 안 &lt;br /&gt;
심시키기 위한 건지, 나 자신을 안심시키기 위한 건지... 큰 소리 치 &lt;br /&gt;
면서도 운전대 잡은 손에 땀이 흥건하게 고였다. 그러면서도 난 끝까 &lt;br /&gt;
지 중얼거렸다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남 : 암? 쳇! 그런 거 아무 것도 아니야. 아무 것도..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(난 의사의 입을 멍하게 바라보고 있다. 저 사람이 지금 뭐라고 말하 &lt;br /&gt;
고 있는 건가, 내 아내가 위암이라고? 전이될 대로 전이가 돼서, 더 &lt;br /&gt;
이상 손을 쓸 수가 없다고...수술도 하기 어려운 상태니 마음의 준비 &lt;br /&gt;
를 하시라고.... 가고 싶은 데 있다고 하면 데려가 주고, 먹고 싶은 &lt;br /&gt;
거 있다고 하면 먹게 해 주라고.... 삼 개월 정도 시간이 있다고.... &lt;br /&gt;
지금, 그렇게 말하고 있는가. 자기가 뭔데. 자기가 하나님인가. &lt;br /&gt;
자기가 남은 시간을 어떻게 아나. 내 아내가 내 곁에서 3개월을 &lt;br /&gt;
살지, 3년을 살지, 30년을 살지 어떻게 알고.... &lt;br /&gt;
저렇게 함부로 말을 한단 말인가. 따지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, &lt;br /&gt;
멱살이라도 잡고, 입 함부로 놀리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. &lt;br /&gt;
난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채, 그저 의사의 입을 바라보고만 있었다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(아내와 함께 병원을 나왔다. 유난히 가을 햇살이 눈부시게 맑았다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여 : ...... 여보!!.....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(아내의 음성이 조용히 귓가에 내려 앉는다. 아내가 살포시 팔짱을 &lt;br /&gt;
끼고, 내 어깨에 고개를 기댄다. 난 아내의 얼굴을 바라볼 수가 없 &lt;br /&gt;
다. 지금 그녀를 보면, 절망으로 가득한 내 얼굴을 보여주게 될 것이 &lt;br /&gt;
다. 그러긴 싫었다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여 : 여보.... &lt;br /&gt;
남 : (무뚝뚝) 왜! &lt;br /&gt;
여 : ...........미안해. &lt;br /&gt;
남 : 미안하긴 뭐가 미안해. 내가 아까 말했지? 차교수도 처음에 병원 &lt;br /&gt;
갔을 때, 똑같이 말했대. 차교수도 3개월, 아니 2개월 산다 그랬대! &lt;br /&gt;
그런데 지금 봐. 멀쩡하게 다니잖아. 그 친구가 나보다 힘도 더 세고 &lt;br /&gt;
더 튼튼해! 의사 자식들이 하는 말, 저거... 다 뻥이야! &lt;br /&gt;
사람 겁주고... 어? 겁줘서 돈 뜯어낼라고 하는 소리야! &lt;br /&gt;
믿지 마, 저런 말!! &lt;br /&gt;
&lt;br /&gt;
(나는 바보다. 끝까지 아내 앞에선 강한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서 큰 &lt;br /&gt;
소리 치고 있다. 하지만 난 지금 너무 무섭다. 아내가 잡고 있는 내 &lt;br /&gt;
손이 덜덜 떨릴 정도로 너무너무 겁나고 무섭다. 아내의 따뜻한 손 &lt;br /&gt;
이 내손을 꼭, 더 꼭 잡아준다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&lt;br /&gt;
&lt;br /&gt;
* 엘리베이터 띵 올라가는 소리......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(집까지 오는 동안 우리는 서로 한마디도 할 수가 없었다. 주위에서 &lt;br /&gt;
누가 암에 걸렸다, 누구 부인이 죽었다.. 이런 얘기 많이 듣는 나이 &lt;br /&gt;
가 됐지만, 그런 일이 내게 닥칠 거라고는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다. &lt;br /&gt;
엘리베이터에 탄 아내를 보며, 앞으로 나 혼자 이 엘리베이터를 타 &lt;br /&gt;
고 집에 돌아가야 한다면 어떨까를 생각했다. 문을 열었을 때, 펑퍼 &lt;br /&gt;
짐한 바지를 입은 아내가 없다면, 방걸레질을 하는 아내가 없다면, &lt;br /&gt;
양푼에 밥을 비벼먹는 아내가 없다면, 술 좀 그만마시라고 잔소리해 &lt;br /&gt;
주는 아내가 없다면, 나는 어떡해야 할까를 생각했다. 처음으로 우 &lt;br /&gt;
리 집으로 장만한 이 아파트에는 아내의 손길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&lt;br /&gt;
곳이다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* 대문 열고 들어오는 소리......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여 : 여보, 우리 이사갈까? &lt;br /&gt;
&lt;br /&gt;
(내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, 아내가 말했다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여 : 여기 우리 둘이 살기에는 너무 넓잖아? &lt;br /&gt;
남 : 됐어. 난 여기가 좋아. &lt;br /&gt;
여 : 아니야. 너무 낡았어. 이 집 팔고 조금 작은 평수, 새집으로 이사 &lt;br /&gt;
가면 좋잖아. &lt;br /&gt;
남 : 됐다고 하잖아. &lt;br /&gt;
여 : 이 집이 당신 괴롭힐 거라고 생각하니까, 이 집... &lt;br /&gt;
정말 꼴도 보기 싫다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(아내는 함께 아이들을 보러 가자고 했다. 아이들에게는 아무 말도 &lt;br /&gt;
말아달라는 부탁과 함께. 서울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은, 갑자기 &lt;br /&gt;
들이닥친 부모가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모양이었다. 하지만 아내는 &lt;br /&gt;
살갑지도 않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, 공부에 관해, 건강에 관해, 백번 &lt;br /&gt;
도 넘게 해온 소리들을 해대고 있다. 아이들의 표정에 짜증이 가득한 &lt;br /&gt;
대도, 아내는 그런 아이들의 얼굴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만 있다. &lt;br /&gt;
난 더 이상 그 얼굴을 보고 있을 수 없어서 밖으로 나왔다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* 담배 불 켜는 소리......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여 : 또... 또 담배.... &lt;br /&gt;
남 : 또... 잔소리.... 그러니까 애들이 싫어하지. &lt;br /&gt;
여 : 여보, 집에 내려가기 전에.. 어디 코스모스 많이 펴 있는 데 &lt;br /&gt;
들렀다 갈까? &lt;br /&gt;
남 : 코스모스? &lt;br /&gt;
여 : 그냥... 그러고 싶네. 꽃 많이 펴 있는 데 가서, 꽃도 보고, &lt;br /&gt;
당신이랑 걷기도 하고...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(아내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이런 걸 해보고 싶었나보다. &lt;br /&gt;
비싼 걸 먹고, 비싼 걸 입어보는 대신, 그냥 아이들 얼굴을 보고, &lt;br /&gt;
꽃이 피어 있는 길을 나와 함께 걷고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여 : 당신, 바쁘면 그냥 가고... &lt;br /&gt;
남 : 아니야. 가자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* 바람부는 + 갈대숲 일렁이는 소리......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(코스모스가 들판 가득 피어있는 곳으로 왔다. 아내에게 조금 &lt;br /&gt;
두꺼운 스웨터를 입히고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여 : 여보, 나 당신한테 할 말 있어. &lt;br /&gt;
남 : 뭔데? &lt;br /&gt;
여 : 우리 적금, 올 말에 타는 거 말고, 또 있어. &lt;br /&gt;
남 : 뭐? &lt;br /&gt;
여 : 내년 4월에 탈 거야. 2천만원 짜린데, 3년 부은 거야. 통장, &lt;br /&gt;
싱크대 두 번째 서랍 안에 있어. 그리구... 나 생명보험도 들었거든. &lt;br /&gt;
재작년에 친구가 하도 들라고 해서 들었는데, 잘했지 뭐. &lt;br /&gt;
그거 꼭 확인해 보고....... &lt;br /&gt;
남 : 당신 정말... &lt;br /&gt;
여 : 그리고 부탁 하나만 할게. 올해 적금 타면, 우리 엄마 한 이백만원 &lt;br /&gt;
만 드려. 엄마 이가 안좋으신데, 틀니 하셔야 되거든. &lt;br /&gt;
당신도 알다시피, 우리 오빠가 능력이 안되잖아. 부탁해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(난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고 말았다. 아내가 당황스러워하는 걸 &lt;br /&gt;
알면서도, 소리내어... 엉엉..... 눈물을 흘리며 울고 말았다. &lt;br /&gt;
이런 아내를 떠나 보내고... 어떻게 살아갈까...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&lt;br /&gt;
&lt;br /&gt;
* 문 여는 소리......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(다시 집으로 돌아왔을 때, 난 깜짝 놀랐다. 집안에는 아무 것도 &lt;br /&gt;
남아 있지 않았다. 침대와 소파 식탁 정도만이, 모든 것이 빠져나간 &lt;br /&gt;
자리에, 오도카니 남아 있었다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남 : 이게... 어떻게 된 거야? &lt;br /&gt;
여 : 내가.. 오빠한테 부탁해서 이사 좀 해달라 그랬어. &lt;br /&gt;
남 : 뭐? &lt;br /&gt;
여 : 오빠가 동네 가르쳐 줄 거야. 여보, 나 떠나고 나면 거기 가서 살아. &lt;br /&gt;
남 : 당신 정말 왜 이래!! 그럴 거면, 당신이랑 같이 가. &lt;br /&gt;
여 : 아니야. 난 새집 안들어 갈래. 거기선 당신이 새 출발해야지. &lt;br /&gt;
남 : 당신은, 내가 정말 당신 잊길 바래? &lt;br /&gt;
여 : ......솔직히 말하면 아닌데... 그렇다고, 당신이 나 떠나고 나서, &lt;br /&gt;
청승 떨면서 사는 건, 더 싫어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(텅 비어 있는 집의 한 구석에, 우리 부부가 앉아 있다. 베란다 사이 &lt;br /&gt;
로 스며 들어오는 햇살을 맞으며. 아내가 떠나고 난 내 삶은, 지금 &lt;br /&gt;
이 빈집처럼 스산할 거라는 걸 안다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* 풀벌레 소리......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(침대에 나란히 누웠다. 아내가 내 손을 잡는다. 요즘 들어 아내는 &lt;br /&gt;
내 손을 잡는 걸 좋아한다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여 : 여보, 30년 전에 당신이 프로포즈 하면서 했던 말 생각나? &lt;br /&gt;
남 : 내가 뭐라 그랬는데.... &lt;br /&gt;
여 : 사랑한다 어쩐다 그런 말, 닭살 맞아서 질색이라 그랬잖아? &lt;br /&gt;
남 : 그랬나.. &lt;br /&gt;
여 : 그 전에도 그 후로도, 당신이 나보고 사랑한다 그런 적 한 번도 &lt;br /&gt;
없는데, 그거 알지? &lt;br /&gt;
남 : 그랬나... &lt;br /&gt;
여 : 어쩔 땐 그런 소리 듣고 싶기도 하더라. &lt;br /&gt;
남 : ..... 자!....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(아내는 금방 잠이 들었다. 그런 아내의 얼굴을 바라보다가, &lt;br /&gt;
나도 깜박 잠이 들었다. 일어나니 커튼이 뜯어진 창문으로, 아침햇살 &lt;br /&gt;
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었다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남 : 여보! 우리 오늘 장모님 뵈러 갈까? &lt;br /&gt;
여 : ................. &lt;br /&gt;
남 : 여보. 장모님 틀니... 연말까지 미룰 거 없이, 오늘 가서 해드리자. &lt;br /&gt;
여 : ..............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(좋아하며 일어나야 할 아내가 꿈쩍도 하지 않는다. &lt;br /&gt;
난 떨리는 손으로 아내를 흔들어 본다.) &lt;br /&gt;
&lt;br /&gt;
남 : 여보.... 장모님이 나 가면, 좋아하실텐데.... 여보, 안 일어나면, &lt;br /&gt;
안간다! 여보?!..... 여보!?.....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&lt;br /&gt;
(이제 아내는 웃지도, 기뻐하지도, 잔소리 하지도 않을 것이다. &lt;br /&gt;
난 아내 위로 무너지며 속삭였다. 사랑한다고.... &lt;br /&gt;
어젯밤.... 이 얘기를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......) &lt;br /&gt;
(아!!!! 그렇게, 난, 아내를 보내 버렸다.) &lt;br /&gt;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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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category>Music</category>
			<category>김기덕</category>
			<category>아내</category>
			<category>음악에세이</category>
			<author> (zzbe)</author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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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pubDate>Thu, 28 Sep 2006 13:57:06 +0900</pubDat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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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title>나현, 응가하다 잠들다...</titl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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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description>&lt;p&gt;&lt;div class=&quot;imageblock center&quot; style=&quot;text-align: center; clear: both; margin-bottom: 10px&quot;&gt;&lt;img src=&quot;http://zzbe.x-y.net/tt/attach/1/1009784070.jpg&quot; width=&quot;540&quot; height=&quot;412&quot; alt=&quot;&quot; style=&quot;cursor: pointer&quot; onclick=&quot;open_img(&#039;http://zzbe.x-y.net/tt/attach/1/1009784070.jpg&#039;)&quot;/&gt;&lt;/div&gt;&lt;br /&gt;
&lt;br /&gt;
요즘엔 변기에 혼자 앉아서 응가도 곧잘하는 나현이...&lt;br /&gt;
혼자 응가한다고 화장실문을 닫아버리길래...&lt;br /&gt;
&#039;응가 다하면 불러~&#039;, &#039;네~&#039;&lt;br /&gt;
한참지난뒤 조용해서 열어본 화장실 문....&lt;br /&gt;
화장지를 풀어헤치고 장난치다가 지풀에 지쳐&lt;br /&gt;
.&lt;br /&gt;
그.대.로.잠.들.다. &lt;img src=&quot;http://img.cyworld.nate.com/img/board/board2005/face_17.gif&quot; alt=&quot;&quot;/&gt;&lt;img src=&quot;http://img.cyworld.nate.com/img/board/board2005/face_17.gif&quot; alt=&quot;&quot;/&gt;&lt;img src=&quot;http://img.cyworld.nate.com/img/board/board2005/face_17.gif&quot; alt=&quot;&quot;/&gt; &lt;br /&gt;
&lt;img src=&quot;http://img.cyworld.nate.com/img/board/board2005/face_03.gif&quot; alt=&quot;&quot;/&gt;&lt;/p&gt;</descri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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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author> (zzbe)</author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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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pubDate>Thu, 28 Sep 2006 02:00:45 +0900</pubDat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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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title>[뮤비] 이승기 - 제발</titl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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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pubDate>Mon, 18 Sep 2006 06:31:15 +0900</pubDat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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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title>[뮤비] 배치기 - 마이동풍</titl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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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pubDate>Thu, 14 Sep 2006 17:12:29 +0900</pubDat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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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item>
			<title>DW 클릭시 Group의 Trailer Band 의 Computed Field 값 읽어오는 방법</title>
			<link>http://zzbe.x-y.net/tt/zzbe/entry/DW-%ED%81%B4%EB%A6%AD%EC%8B%9C-Group%EC%9D%98-Trailer-Band-%EC%9D%98-Computed-Field-%EA%B0%92-%EC%9D%BD%EC%96%B4%EC%98%A4%EB%8A%94-%EB%B0%A9%EB%B2%95</link>
			<description>&lt;font face=&quot;굴림&quot;&gt;Group Trailer Band에 Group의 소계를 구하는 Computed Field(compute_1) 를 갖는 경우 &lt;br /&gt;
DataWindow Clicked() 이벤트에 아래와 같이 작성합니다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 &lt;br /&gt;
Long ll_pos, ll_row, ll_value &lt;br /&gt;
String ls_string , ls_band &lt;br /&gt;
&lt;br /&gt;
ls_band = dw_1.GetBandAtPointer() // 클릭한 Band 정보를 읽어낸다. &lt;br /&gt;
&lt;br /&gt;
IF Pos(ls_band, &#039;trailer&#039;) &amp;gt; 0 THEN // Trailer Band 일 경우만 동작 &lt;br /&gt;
ls_string = dw_1.GetObjectAtPointer( ) // 클릭한 오브젝트의 이름과 Row 번호 얻기 &lt;br /&gt;
&lt;br /&gt;
ll_pos = POS(ls_string, &#039;~t&#039;) // 오브젝트의 이름과 Row 번호가 탭으로 구분되어 있음 &lt;br /&gt;
ll_row = LONG(TRIM(MID(ls_string, ll_pos + 1))) &lt;br /&gt;
ll_value = dw_1.object.compute_1[ll_row] // 해당 Row의 Computed Field 값 읽기 &lt;br /&gt;
END IF &lt;br /&gt;
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&lt;/font&gt;</description>
			<category>PowerBuilder</category>
			<author> (zzbe)</author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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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pubDate>Thu, 07 Sep 2006 14:15:44 +0900</pubDat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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